"日 아직도 세계지배 야욕 못 버렸다"
"日 아직도 세계지배 야욕 못 버렸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노회
대한예수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오용부목사)는 28일 독도문제와 관련해 2차 성명서를 내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했다.
제주노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최근 문제가 된 독도탐사 시도 이전인 2000년에 이미 자위대 소속 함정을 파견한 바 있다”며 “이는 명백한 영토침해 행위로 아직도 침략행위를 통한 세계지배의 야욕을 버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제주노회는 이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은 전범자로서의 회개와 반성이 진지하게 이뤄지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스스로 전범자임을 깊이 인식하고 진실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자숙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노회는 특히 “독도탐사 문제가 아직 외교적으로 해결됐다고 보지 않으며 향후 정부의 대처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며 “일본과의 외교적 협상에 있어서 주권을 양보하는 어떠한 타협도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제주노회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제128회 정기노회를 폐회하면서 마련한 일본의 독도탐사 시도와 관련한 시국 성명서를 통해 “과거사에 대해 진지한 반성 없이 일본정부가 진행하는 작금의 행위들은 주권에 대한 침탈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