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 곤두박질치고 있는 한라봉 등 만감류 가격안정대책의 일환으로 27일 도.시.군 관련과장과 농업기술원, 감귤출하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까지 개최해 관심.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의 가격하락이 한라봉뿐만 아니라 월동감귤 등 만감류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선 각 농협별로 작목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품질관리 등에 주력는 한편 소비촉진 판촉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산 만감류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중경기침체로 과일류 소비자체가 부진한 때문”이라며 “일부 농가들의 비상품 출하도 가격을 끌어 내리는데 절대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만감류 가격지지를 위한 농가들의 자율노력을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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