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운영과 이를 활용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제주대와 한국해양연구원(원장 염기대)는 27일 ‘이어도과학기지’ 운영과 행양과학기술 분야 협동연구 및 자료.정보.인력 교류를 등을 위한 학술교류협정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협정서 체결로 양 기관은 해양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은 물론 해양정책연구, 해양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학ㆍ연 공동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운영과 관련된 연구, 해양조사 연구선 및 기존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인력교류 및 교육훈련 협력 등으로 향후 제주대의 해양과학기술 분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해양연구원은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연구기관이며,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은 BK21 사업 해양ㆍ수산분야에 선정돼 ‘21세기 신해양개발 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해양연구의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