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품질 '경쟁력 확보' ‘비파괴광센서’ 도입이 관건
감귤 품질 '경쟁력 확보' ‘비파괴광센서’ 도입이 관건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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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박사 국제학술세미나서 제시
감귤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과과정에 효율적인 비파괴 광센서 도입이 관건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과 제주대 생명자원대학 산업응용경제학과는 26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감귤농가, 농협임직원, 도시군 및 농업기술원,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 사이가기술연구소 권영길 박사는 ‘비파괴 광센서 도입과 감귤의 생산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감귤의 고품질화를 위한 경쟁력 확보는 외관 및 크기보다 당도와 산도 등 내부품질에 의한 품질등급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과일속의 성분을 알아낼 수 있는 비파괴 광센서 도입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난지농업연구소 최영훈 박사, 크린영농조합법인 송상순대표. (주)통통 박지웅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기존 과일크기 등 외관중심에 따라 선과되는 드럼식 선과기에서 비파괴 광센서 도입으로 당도와 산도 등 내부품질 중시의 감귤 생산 유통으로 탈바꿈, 품질신뢰성 확보는 물론 브랜드화 및 시장교섭력을 향상키시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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