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지역 마늘 생산성 증가에 스프링클러시설 '효과 만점'
남군지역 마늘 생산성 증가에 스프링클러시설 '효과 만점'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늘생산성 증가에 스프링클러시설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마늘의 수확량 증가는 파종시기부터 구비대기에 이르기까지 수분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일정 간격으로 관수작업을 실시한 결과 타지역보다 수확량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군은강수량 부족과 농업용 저수지 시설이 전무한 지역여건으로 마늘, 양파, 양배추, 배추, 쪽파, 감자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대정과 안덕에 스프링클러시설을 집중 지원, 재배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가뭄 극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군은 지난 96년부터 2005년까지 사업비 72억600만원을 투자, 5990농가 1590.3ha에 스프링클러를 설치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100ha에 4억5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남군은 스프링클러시설 지원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원된 농가현황, 시설내역, 재배현황, 농기계 보유현황 등 31개 항모글 전산화, 지원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