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플라이급에 출전한 아라중 장세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세욱은 23일 플라이급에 출전, 1차전을 실격승을 거둔 뒤 2, 3, 4차전을 RSC승으로 상대방을 깔끔하게 제압했다.
5차전에 진출한 장세욱은 청주중 김상군을 맞아 12대10 2점차 승리를 거머쥐며 우승을 예감했다.
장세욱은 6차전에서 옥동중 김태성을 일방적으로 몰아치며 13대5 8점차 승리를 따냈다.
결승전에서도 장세욱은 시종 여유로운 경기운영을 보이며 서울 중걔중 박만근을 14대10 4점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성여중 현유정은 여자부 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 장항중 장혜영에게 7대10으로 석패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1차전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현유정은 기세를 몰아 2, 3차전을 RSC승으로 장식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