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 은 1, 동 1개 획득
제주시청 수영팀이 동아수영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제주시청 수영팀은 22일 울산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제78회 동아수영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개인혼영 400m에서 이선아가 5분02초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혼계영 400m(이선아, 이정실, 문성미, 박효숙)에서 4분31초57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추가, 이번 대회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안양시청과 서울시청을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청의 금메달 행진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이선아는 개인혼영 200m에서 2분24초5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문성미도 접영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0일 문성미를 시작으로 금메달 행진을 계속됐다.
문성미는 접영 50m에서 29초39의 기록으로 우승한데 이어 이정실은 평영 100m에서 역시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이선아, 박효숙, 이정실, 이지현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계영 800m에서는 8분54초2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정실은 평영 100m 금메달에 이어 21일 열린 평영 50m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대회 마지막날 혼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과 대회 2연패를 견인했다.
이선아는 개인혼영 2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주시청 수영팀은 지난해 열린 제77회 동아수영대회에서도 금메달 7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 1위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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