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24일부터 28일까지 도내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특정학교를 선정, 집중 감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립학교들은 혹시나 하며 촉각이 곤두선 상태.
감사인력 10명이 투입되는 이번 특별감사는 도내 사립학교 15곳과 공립학교 13곳 등 28곳을 대상으로 사립교원임용의 적정성과, 수익용 재산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데 특히 특정 학교를 선정해 집중적인 감사를 벌일 방침이라는 것.
이와 관련, 사립학교들은 도내 5개 사립고가 지난 1월 개정사학법에 반대, 신입생 배정 명단 수령을 거부하는 등 전국에서 처음 실력행사에 들어간 전력이 있어 “행여 그 때의 ‘괘씸죄’기 이번 감사에 적용되지나 않을까”하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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