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ㆍ평화 염원 수놓아
화합ㆍ평화 염원 수놓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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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주타임스 주최, 제1회 '건강걷기 대회'
제주타임스와 함께하는 도민건강걷기대회가 23일 북군 교래리와 남군 가시리를 잇는 제1회 삼다꽃축제 일원에서 열렸다.
제1회 삼다꽃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도민건강걷기대회에는 본사 강천종 대표이사를 비롯 최창주 제주도정무부지사, 고계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관계자와 도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남 가시리와 산북 교래리 마을이 공동주관, ‘함께 걸음’으로 하나되는 대동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오는 7월 1일 산남과 산북의 하나로 통합되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화합의 메시지를 비롯 △4.3의 아픔을 딛고 정치․경제․이념적 대립을 떠나 서로 공생의 관계로서 진정한 평화의 도시를 건설하자는 평화의 메시지 △가장 제주다운 자연과 인간과 문화가 하나되어 동북아를 넘어 세계속에 환경, 관광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환경의 메시지를 담아 산남 산북, 도내외관광객,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할 것 없이 손에 손을 맞잡음으로써 화합․평화의 염원을 담아냈다.
제주타임스 강천종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유채꽃이 온 섬을 물들이는 화사한 시기에 산북을 대표하는 교래리와 산남을 대표하는 가시리가 하나되어 지역간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한 축제”라면서 “국제화시대의 초점은 잘사는 것이며 잘살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되는데 건강은 바로 현대인이 추구해야할 의 제1의 가캇라고 걷기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창주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가 제주관광의 경쟁력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쟁력 있는 제주도약을 위해 화합의 잔치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날 삼다꽃축제 도민건강걷기대회는 개회식 이후 5분 건강체조에 이어 걷기대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컷팅과 함께 11시부터 체험행사 행기머체에서 행사장 입구를 왕복하는 약 8km구간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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