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어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잠수어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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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13개분야 22억 투입
잠수어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확대 추진된다.
북제주군은 물질을 천직으로 삼고 살아가는 잠수 어업인들을 위해 13개 분야에 21억9500만원을 투자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북군의 투자규모는 지난해 잠수복리사업 투자액 10억7200만원에 비해 11억2300만원이라는 갑절 늘어난 규모다.
북군은 잠수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2억5000여만원을 들여 어업인 복지회관을 건립하고 5437명에게 잠수질병 진료비를 잠수질병 진료기관에 지원한다.
또한 불우하고 영세한 잠수 어업인을 대상으로 잠수복 500벌도 제작, 교부하고 있다.
특히 북군은 조업도중 선박과 충돌하는 등 잠수어업인들이 해안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유색 잠수테왁보호망 3400개를 제작해 보급해 잠수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해양환경보전의 일환으로 갯닦기용 고압세척기를 자체 개발해 지원한 바 있다.
그리고 북군은 탈의장 시설이 낡고 오래돼 잠수인들의 불편을 겪음에 따라 교체가 시급한 어촌계 2곳을 선정해 탈의장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보일러 교체와 욕조 보수 등 탈의장 기능 보강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잠수관내 85곳의 잠수탈의장에 연료 및 난방비 지원은 물론 어촌계 소득향상을 위한 수산기반 시설에도 6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북군은 활소라 축양시설과 수산물 직매장, 관광센터 보강도 연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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