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시세 체납액은 81억원으로 저년 같은 기간 95억원에 비해 14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압류재산에 대한 인터넷 공매 등 체납세 징수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고액체납 정리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연도패쇄기 말까지 체납액을 70억원대로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액 체납자 전원에 대해 현장 방문 및 생활실태를 파악을 통해 재산보유 현황을 철저히 조사, 실익이 있는 재산에 대해 신속히 공매처리 해 나갈 계획이다.
3월 말 기준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72명으로 체납액은 전체 체납액의 42%인 34억원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고지서 송달체계 개선 및 부실과세 방지 등 종합대책을 통해 시세 체납발생을 근원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