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전을 목전에 두고 특별자치도 조례심의 등을 위해 개회됐던 제 22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폐회된 21일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도 공무원의 선거개입 금지를 거듭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
양 의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강화된 선거법에 의해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리라고 예상되지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
양 의장은 이어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선거에 휩쓸리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본연의 업무을 성실하게 수행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는데 이에 대해 제주도청 주변에선 “한나라당 소속인 양 의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현역 김태환 지사를 간접적으로 경계하는 표현”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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