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 강력범죄 수사팀 형사들은 20일 제주시내 편의점 연쇄 강도 용의자가 검거되자 “앓던 이가 뽑혔다”며 “두 다리 쭉 펴고 누워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실컷 잠이나 자 보고 싶다”고 너스레.
이신철 형사과장은 “첫 편의점 강도사건이 발생한 지난 달 14일 이후 잠복근무 등으로 옷 갈아 입을 틈이 없었다”며 “형사들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역시 과학수사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랑.
어떻든 경찰은 오는 28일 이택순 경찰청장의 초도 방문을 앞두고 강도사건을 해결해 안도하는 표정들인데, 특히 이미 청장의 지방청 방문시 예정된 경찰관 특별승진 혜택이 과연 어떤 부문 경찰관들에게 돌아갈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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