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학습센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외국어 동화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어학급센터는 외국어 교육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동화교실을 열고 있다. 원어민과 함께 동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하면서 원어민에 대해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동화교실은 초등학생 3개반과 중학생 1개반으로 구성된 영어 4개반과 초.중학생 혼합 일본어 1개반, 중국어 1개반 등 모두 4개반 96명(반당 16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두 64명으로 구성되는 영어반의 경우 매월 100명 이상이 신청,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140명이, 이달 들어서도 113명이 신청했다.
일어어와 중국어반도 지난해 합쳐서 1개반을 구성할 정도로 신청이 저조했으나 올해는 정원을 초과해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외국어학습센터는 매월 셋째 주 홈페이지를 통해 동화교실 신청기간을 공지,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선발은 신청 접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