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성화봉송ㆍ공개행사에 꼼꼼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5월 6일부터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될 제40회 제주도민체육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4월 18일식전행사 실무 업무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제주여! 하나된 힘으로 희망을 울려라”를 주제로 하는 식전행사 운영 계획(안)을 협의 했고, 이번 대회가 “특별 자치도 원년 도민 대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폐회식 공식 행사를 비롯한 성화 봉송, 식·전후 공개 행사, 이벤트 등을 실시키로 했다.
성화 봉송은 오는 5월 5일 오전 9시 삼성혈에서 채화돼 4개 시·군으로 나눠 도 전역을 봉송한 후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서 합화 후 성화대에 점화하기로 했으며, 점화 이벤트도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개회식에 앞서 축하 공연 행사로 일도2동과 오라동 민속보존회의 민속 공연, 단학기공(제주도단학기공연합회), 합기도(제주도합기도연합회) 시연을 갖기로 했으며, 식전공개 행사로는 제주여상 마칭 밴드와 제주도댄스스포츠연맹의 댄스 스포츠, “제주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 행사 후 펼쳐지는 식후행사에는 윤도현 밴드의 축하 공연과 제주중앙여중과 동여중 학생들의 참여로 「꼭지점 댄스」가 펼쳐지면서 관중과 함께 하는 어우러짐의 장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어린이 사생대회, 놀이·전시마당, 향토 먹거리 마당 등 각종 문화 축제 행사도 준비된다.
제주도체육회는 경기운영과 관련, 지난 4월 14일 대표자 회의를 열어 대진 추점을 완료했으며, 41종목의 체전 경기를 위한 경기장 사전 점검 및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기 운영 준비는 4월 28일 경기운영관계관 회의를 통하여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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