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일 평균 1572건 …4주전 보다 320% 증가
지난달 15일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시내.시외버스 무료 환승제가 점차 제 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시내.시외버스 무료환승 시행 1개월을 평가한 결과 무료환승 이용건수는 시행 첫째주(3월 15~21일) 1일평균 491건에서 넷째주(4월 5~14일)에는 1일 평균 1572건으로 3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교통카드 사용건수도 시행 첫째주 1일평균 1만5972건에서 넷째주 1만8812건으로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지난 1개월간 전체 교통카드 사용건수는 55만3313건으로 교통카드 점유율이 환승제 시행전 11%에서 현재 24%까지 증가했다.
제주도는 이달 14일 현재 무료환승 전체건수는 3만4544건으로 무료 완승비용은 2600여만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제주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시외버스에서 내릴 때 단말기 카드 접촉 후 30분이내(승차후 60분까지)에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시내버스 요금이 면제되며 시내버스에서 내릴 때에는 승차후 카드 단말기 접촉 후 60분이내에 2회까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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