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환자 예약 이송제도 장애인들에게 큰 인기
119환자 예약 이송제도 장애인들에게 큰 인기
  • 김광호 기자
  • 승인 2006.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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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환자 예약 이송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제주도소
방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
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원하는 병.의원으로 이송해 주는 119 예
약 이송제도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7263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 예약 이송 환자 중에 장애인 환자의 이용율은 전체 이
용자의 80.7%인 5864명에 이르고 있다. 119 예약 환자 이송 제도
가 장애인들에게 손과 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병원으로 예약 이송된 장애인은 지체장애인이 4724명(80.6%)로
가장 많았으며, 시각장애인 714명(12.2%), 정신지체장애인 186명
(3.2%), 기타 장애인이 240명(4%)이었다.
연도별 장애인 119 예약 이송 환자는 1999년 625명, 2000년 821
명, 2001년 869명, 2002년 803명, 2003년 927명, 2004년 817명,
2005년 796명, 2006년 3월 말 현재 206명으로, 꾸준한 이용율을
나타내고 있다.
119 예약 이송제도는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본부장 강희남)가
1999년 특수시책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소방본부는
장애인은 물론 노인들에 대한 예약 병원 이송도 확대해 나갈 방
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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