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4분기동안 제주국제공항을 이용, 출도객 132만명 가운데 내국인면세점 이용객은 43만명으로 1인당 9만2840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840원 증가한 것이다.
주요 품목별 매출순위를 보면 화장품과 향수가 42.4%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주류 18.2%, 담배 9.4%, 가죽소품류 8.8%, 인삼류 6.4% 순이다. 연령대로는 30대가 33.8%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29.2%, 50대 18.0% 순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환율하락에 따른 이용률 증가, 한도 확대에 따른 구매단가 상승, 제주방문의 해 지저에 따른 출도객 증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고객인지도 향상 등 내외부적인 요인들이 결합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개발센터는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도 1534억원보다 15% 증가한 1765억원으로 설정,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면세점 수익금 474억원, 국고지원 121억원, 채권발행 539억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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