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기동반 긴급편성
지난 14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북제주군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긴급 편성해 가동하고 질병모니터 155개소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하천이나 물웅덩이, 불결지역 등 뇌염모기 서식처의 모기유충 방제를 위해 주 1회실시하던 방역소독횟수를 주 2회로 늘리고 매년 5월말부터 운영하던 청년회 등 68개 단체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앞당겨 갖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5월 10일경 주민자율방역반이 발족될 예정이며 북군은 방역단의 방역활동을 위해 각종 장비와 약품, 유류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북군은 이달말까지 관내 초·중학생에 대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관내 연못 10여개소에 모기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류, 모기발생 원인을 근원적으로 차단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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