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가운데 유독 농협중앙회 보장성보험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민영 보험사들이 농협보험 할인 폭이 지나치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등 바짝 긴장하는 모습.
올해 들어 6개월간 농협중앙회 총 수입보험료는 전년말 대비 21% 감소했으나 보장성보험은 제주지역 24.8% 비롯해 24.4%의 성장률을 보이며 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같은 부문 4.9% 감소 등과 대조.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농협보험은 타 보험사와 달리 별도 설계사 및 사무실을 두지 않기 때문에 사업비 등 비용 요인이 적다”며 “이로 인해 보험료가 민영보험사에 비해 10~15% 가량 저렴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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