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근자생지 식산봉 생육환경 정비
황근자생지 식산봉 생육환경 정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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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사업비 8천만원 투입
남제주군은 국내에서 가장 큰 황근자생지로 알려진 제주도 기념물 제47호인 식산봉 일원에 대해 생육환경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산봉은 곰솔군락과 상록활엽수림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과거에 심었던 왕대가 넓은 면적으로 급속히 확대되면서 생육환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남군은 이런 식산봉에 대한 생육환경을 정비하고 식생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4000만원을 투입, 정비한데 이어 올해에도 8000만원을 투입, 잡식물과 외래수종을 제거하고 연차적으로 왕대를 벌채키로 했다.
남군은 이밖에 여름철 조개잡이 관광객과 평소 산책로를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음에 따라 잡목, 고사목 등도 제거, 주변미관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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