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여가 편의장비 대폭 보강
노인여가 편의장비 대폭 보강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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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103곳 운동시설 등 교체
매년 늘고 있는 노인연령층이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복지수준은 늘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제주군이 노인여가시설 편의 장비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북군은 노인들의 정보교류와 쉼터 등 다양한 용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 동네 '사랑방'인 마을 경로당에 대한 편의장비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북군 관내 경로당에 설치된 각종 운동기구와 의료기기의 경우 구입시기가 오래됐을 뿐 아니라 낡고 고장난 것이 대부분이어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오래다.
이에따라 북군은 노인들이 손쉽게 경로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장비를 대폭적으로 개선, 보강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건전 여가활용 환경을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군은 올해 상반기 중에 관내 경로당 103개소에 총사업비 6억8000만원을 들여 런닝머신과 안마의자, 에어컨, 노래반주기 등 7종의 건강관리 및 편의장비 396대를 보급한다.
또한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북제주자활후견기관에 초음파치료기와 종합운동세트, 적외선치료기 등 6종류의 건강관리장비 18대를 구비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경로당에 노인여가시설 장비가 보강되면 날씨와 장소에 관계없이 노인들의 운동 및 여가활동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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