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봉-강원 쌀 연계 판매
제주 한라봉-강원 쌀 연계 판매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적 연합마케팅 모델로 평가
제주의 대표적 만감류인 한라봉과 강원도 쌀이 상호 연계 판매돼 성공적인 연합마케팅 모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제주농협과 강원농협은 지난달 17일 농협제주본부에서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한 지역농산물 상호교류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공동노력키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강원도 철원, 인제농협 쌀 9000만원어치인 26t이 제주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선보인다. 오는 23일에는 철원농협이 중문농협 하나로마트 개장식에 참석, 자매결연과 철원 오대미 특판행사를 갖는다.
이보다 앞서 강원농협은 지난 13일 제주도내 농협으로부터 5000만원어치 한라봉 3600박스를 받아 강원도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농협제주본부 오상현 유통총괄팀장은 “양 지역 농협은 향후 지속적으로 거래 물량을 늘리고 연중 공급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거래처 확대는 물론 성공적인 연합마케팅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