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 대상 FTA 흐름 교육
“최근 한미FTA 등 통상무역을 알아야 농업이 보인다”농협제주역본부(본부장 현홍대)가 최근 한미FTA 및 DDA농업협상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의 파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다. 알아야 보인다”라는 취지아래 자체 교육교재를 제작,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섰다.
농협은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와 다자간 무역협상, DDA(도하개발아젠다)농업협상의 흐름, 한칠레FTA 및 최근 한미FTA 등에 대해 흐름과 추진경과 등을 농업인들에게 교육, 농산물 대외개방에 따른 자체대응력 향상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남원관내 로타리클럽 회원을 시작으로 14일 도내 농협 여성복지담당과장과 지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다음주부터는 계통사무소 직원 및 도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강사로 나선 농협제주지역본부 김상호 부본부장은 “농산물 무역에 있어 다자간 협상의 흐름을 알아야 다가오는 각 국가간 FTA 및 DDA농업협상에서의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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