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 5000만원까지 …연2.8% 융자
제주도는 무역자유화와 시장개방 등에 대비한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0억원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지원은 시.군별 기금출연실적에 따라 배분해 개인은 500만~5000만원, 단체는 최고 2억원까지 연 2.8%의 이율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책사업 및 수출전략 품목 육성 농가의 경우 개인은 최고 1억원까지 법인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일간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기로 했다.
추천 사업대상자는 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을 거쳐 한도액과 대상자를 확정한 뒤 6월 1일부터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2000년부터 조성이 시작된 농어촌진흥기금은 그동안 4646농가에 839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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