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배씨 '제주산업보기1' 발간해
"세상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대로 만들어진다"아이디어의 변화, 사고의 변화, 마인드의 변화, 사상의 변화를 통해 매력적인 제주사회를 만들어나가자는 참신한 목소리를 내는 책이 발간돼 화제다.
제주특화 대표이자 제주관광문화상품혁신센터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희배씨가 제주산업보기 1, '제주에서 고기국수 어때요'를 펴냈다.
총 3부에 걸쳐 수록된 30여편의 글에서는 하나 같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시작을 제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제주문화상품을 세계화 시켜나가자고 역설하고 있다.
특히 그는 누추해 보이기는 하지만 결코 누추하지 않은 우리 정서가 묻어있는 '고기국수'를 혼인지와 연계하면서 차츰 청정 제주산 돼지와 고기국수를 명품화, 브랜드화 시켜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주관광의 다변화, 브랜드화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하찮은 것이라 생각되는 것일지라도 그 속에서 창조적 가치를 찾고 자긍심을 찾아가자는 것이다.
'고기국수 어때요'의 저자 김희배씨는 책머리를 통해 "외부자본에 관광을 의존해 시설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제주정신에 의한 문화, 친절한 환대문화를 만들어 진정한 서비스를 하자"며 "새로운 사고로, 뜨거운 열의로 꾸준히 노력해 제주사회를 변화시키고 지도력을 형성해 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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