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유학생을 잡아라"
"아시아권 유학생을 잡아라"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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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유학설명회 개최
제주대학교가 중국 등 아시아지역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 유학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학생 선점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화를 제고키 위한 것이다.
제주대 김희열 국제교류센터소장은 지난 11일 중국 호남사범대학을 방문,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호남성(湖南省) 고등학교 교사 초청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장사시(長沙市) 제1고등학교, 제26고등학교, 호남사범대 부속고등학교, 장췬고등학교 등 4개 고교 부교장 등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 학교는 재학생들이 외국 대학으로 바로 진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국제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호남사범대는 부설학교를 중심으로 제주대에 대한 홍보와 우수 유학생 유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제주대는 앞으로 대학의 국제화를 겨냥한 ‘아시아(Asia) 프로젝트’에 따라 이 지역의 대학들과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확대하고, 자매대학의 협조 등을 통해 유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유학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제언어ㆍ문화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연수과정을 개설ㆍ운영, 현재 11명의 몽골 어학연수생이 등록해 과정을 이수 중에 있다.
한편 제주대의 외국인 유학생 현원은 학부.대학원생.교환학생.어학연수생 등을 포함해 모두 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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