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 목표량 달성에 총력
감귤원 간벌 목표량 달성에 총력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13일 현재 49%에 그쳐 …총력비상체제
서귀포시는 감귤원 간벌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세우고 이를 마무리하는데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1일 현재 관내 감귤원 간벌은 목표량 259ha의 48.6%인 125ha에 그치고 있다. 시는 지금의 농가 자율참여 방식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 감귤원 1/2간벌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말까지 총력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행정과 농․감협, 농업인 단체 등이 공동 연대하는 범시민 참여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하고 관련 기관, 단체별 일손 돕기와 임직원 과원 간별 참여 등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특히 대단위 농장과 밀식 감귤원에 대해선 시 공무원 355명을 799농가에 지정, 지도 관리토록하는 등 공무원담당제를 운영한다.
또 감귤원 1/2간벌 추진방식을 1/3, 1/4 또는 줄 간벌 등으로 개선, 영세농가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ha당 100만원을 지원, 서귀포농협 간벌지원 용역단(1일 50명)을 활용해 감귤목 간벌과 파쇄작업을 대행 처리한다.
시는 간벌 참여농가에 대해 FTA기금을 활용한 하우스 시설과 자가 발전기, 자동개폐기, 유기질비료, 농약 안전장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