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4만명 찾아…골프 소득 3331억원 최고
제주지역이 스포츠 산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직접 소득이 연간 6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가 제주대학교(연구책임자 이창준 체육학부 교수)에 의뢰, ‘2005년도 스포츠대회 성과 분석 및 스포츠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스포츠 산업으로 인한 소득은 전체 참여인원 104만5000명에 5977억원의 직접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츠 유형별로는 국내외 80개 스포츠 대회의 경우 30만3000명이 참가해 2213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골프관광객의 경우 70만2000명이 찾아 3332억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또 전지훈련의 경우 1827개팀 4만명이 찾아 332억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또 지난해 이들 스포츠 산업으로 인한 고용효과는 4만3699명에 이르러 2004년 3만5649명보다 3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스포츠 소득은 2004년 4679억원 보다 28% 늘어난 것이다.
제주도는 간접 고용효과까지 포함할 경우 지난해 스포츠 산업으로 인한 전체 파생소득은 85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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