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래ㆍ가시리서 '삼다꽃 축제' 개최
교래ㆍ가시리서 '삼다꽃 축제' 개최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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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ㆍ산북 화합소망 반영…관광객 등 30만 유치목표
민간이 주도하는 봄꽃축제, '삼다 꽃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북제주군 교래리와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처음 개최된다.
봄, 꽃, 인간, 바람, 물을 테마로 올해 처음 열리는 '삼다 꽃 축제'는 오름과 광활한 목장 등 중산간 지역의 풍광을 배경으로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하고 싶어한다'라는 다소 낯선 주제에 산남, 산북의 화합 소망을 담을 예정이다.
축제는 토종닭을 테마로한 교래리 제1축제지역과 꽃, 물, 레저체험 등을 테마로한 제 2축제지역인 메인행사장, 흑돼지를 테마로한 가리리 제3축제지역에서 진행된다.
퓨전 및 웰빙음식 제조와 시식, 대형 깃발과 미술조형물설치, 포켓바이크 대회, 길거리농구, 서바이벌게임, 걷기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와 더불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축제 개최를 위해 교래리와 가시리 마을 대표들은 수차례 상호마을을 방문해 토론과 협의과정을 가졌다.
특히 주최측은 방송, 학계, 예술단체 등 전문가들을 집행위원으로 구성함으로서 봄철 제주를 대표하는 꽃축제로 연출해낸다는 각오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도민 20만명과 관광객 10만명 등 총 3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각종 국내·외여행사 설명회, 인천공항 홍보부스 운영 등 다방면으로 관광객 유치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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