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한판쇼'…7체급 우승자 가려져
화끈한 '한판쇼'…7체급 우승자 가려져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8회 전국대학생 남ㆍ여 체급별 개인유도선수권대회

결승전마다 '화려한 기술'

지난 11일부터 남제주군 상산생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6회 춘계 전국대학 남·여 단체 유도대회 및 제28회 전국대학생 남·여 체급별 개인유도선수권대회·제18회 세계대학생유도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 첫 날 모두 7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또한 6체급에서 결승 한판승이 연출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스런 유도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이날 열린 남자 81㎏급 출전한 한양대 임용은 업어치기 절반의 기술 등으로 동아대 배재호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의대 김도형은 남자 90㎏급 1위에 올랐다. 김도형은 결승전에서 만난 한양대 김광민을 허리다리 걸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또한 남자 100㎏급에서는 한양대 정지운이 인하대 이윤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체급 정상에 올랐다.
남자 +100㎏급 우승은 동아대 김석만에게 돌아갔다. 김석만은 이날 펼쳐진 결승전에서 한양대 김견태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며 시상대 맨 윗줄에 올라섰다.
여대부 3체급에서도 메달 색깔이 가려졌다.
용인대 정지선은 이날 열린 48㎏급에서 대불대 강은정을 맞아 팔가로누워꺾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2㎏급에서는 한국체대 이태경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같은 학교 소속 장은숙을 누르며 우승을 거머줬다.
한국체대 서하나는 57㎏급 결승에서 대불대 김미화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이 체급 우승을 따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