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지사장 홍세길)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에서 발생하는 구급환자의 응급처치와 공항내 종사원 및 이용객의 보건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라병원 부설 제주국제공항의원이 국내선 여객터미널 4층에 개원했다.
기존 개인이 운영하던 제주국제공항의원을 도내 종합병원인 한라병원에서 운영하게 됨에 따라 진료과목이 내과, 소아과에서 내과, 소아과, 외과로 확대,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 관계자는 “그 동안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기 위해 공항 밖의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공항 상주직원들의 시간적 손실을 덜어주게 됐을 뿐 아니라 한해 1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에게도 보다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주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병원 부설 제주국제공항의원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을 자신의 생명과 같이 생각한다는 이명아명(邇命我命)의 정신으로 제주공항이용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친절과 정성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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