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도심권 활성화 방안 설문조사 결과
제주시 구도심권 활성화 방안과 관련, 제주시민들은 주차문제 해소가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가 ‘구도심권활성화방안’ 세부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21일~3월 30일 시민 4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도심권 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63.8%(261명)가 주차문제를 꼽았다. 이어 휴식ㆍ녹지공간 확보 11.5%(47명), 노후건물.가로등.간판 정비 9.3%(38명), 보행로 개설 7.1%(29명), 업종개선 6.4%(2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구도심권에 접근하는 주된 목적은 응답자의 83.8%(332명)가 ‘쇼핑을 겸한 만남의 장소’를 들었다.
구도심권 활성화를 특화사업으로는 쇼핑.만남의 장소 47.4%(194명), 문화 33.7%(138명), 거주 7.8%(74명), 교육 6.4%(26명)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지역별 우선개발 지역은 일도1동 24.4%(100명), 삼도2동 23.5%(96명), 건입동 19.6%(80명), 이도1동 13.4%(5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에 도출된 설문분석 결과는 제주시가 구도심권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제주시문화관광과 구도심상권 연계방안’ 연구용역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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