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정비심의위원회가 12일 오후 제주도청 소회의실에서 제 4차회의를 열어 제주도의원들의 ‘연봉’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와 도의회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회의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역력.
제주도 및 도의회 주변에서는 이와 관련, 도의회 의정비가 연간 4000만원을 넘어설 것인지 여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도내 시.군의원들이 최근 잇따라 의정비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도 도의원 의정비 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
제주도와 도의회 주변에서는 “상당수 의원들이 사업체 등을 운영하면서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다 지방선거를 앞둬 자칫 ‘제 밥그릇 챙기기 논란’에 휩싸이기 쉬운 파격적 선택은 어려울 것”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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