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ㆍ강상주 막판 강행군
12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르게될 한나라당 현명관 예비후보(경선 기호 1번)와 강상주 예비후보(경선 기호 2번)는 11일 도의원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 참가와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등으로 하루를 보냈다.현명관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원 예비후고 사무실 개소식에 이어 12일 경선에서 도민과 당원들에게 밝힐 자신의 연설내용을 직접 챙기면서 경선을 준비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당원과 도민들이 제주가 처한 상황 극복과 미래를 위해, 10여년의 행정경험과 30년 가까운 실물경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을 선택할 것”이라면서 “경선결과에 승복하는 한편 한나라당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김포 노선 항공요금을 50% 인하하겠다”고 거듭 강조한 뒤 “왜 안된다고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상주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도심권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도심 상권을 활성화를 저해하는 정화구역을 폐지해 나감은 물론 도청기관을 권역별로 분산 배치하는 등 과감한 경제활성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단계적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농업 및 감귤산업 육성을 위한 품질위주 농업정책 및 감귤엑스포를 창설함은 물론 한미 FTA협상에서 감귤이 민감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선결과 투표와 여론조사결과가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상이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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