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기존 4개 시.군이 폐지되고 대신 통합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새로 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는 시.군폐지에 따른 일선 공무원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안간힘.
이와관련,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도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시.군공무원 교육에 참석해 시.군폐지로 동요되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간부회의를 통해 시.군 공무원들과 현장대화 등을 통해 불신을 해소시킬 것을 담당부서에 특별지시.
김 지사는 또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읍.면 직원들은 기구가 확대됨에 따라 희망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통.폐합되는 시.군 본청 직원들의 경우 읍.면으로 이동하거나 도 본청으로 옮길 수밖에 없지만 결코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공직달래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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