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라체육관
제7회 ‘장애인 한마음축제’가 오는 14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등 7개 장애인단체가 주최하고, 시각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주관, 제주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부 장한장애인상 시상에 이어 2부 마라톤, 걷기대회, 연합프로그램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장한장애인상 장애인부문에는 이준섭씨(지체장애 1급)와 부윤옥씨(심장장애 2급, 지체장애 4급) 등 2명이, 재활도우미부문에는 제주대학교 수화ㆍ봉사 동아리팀인 똔난소리가 수상한다.
이어 장애인 200여명이 참석, 한라체육관~광양로터리~제주경찰서 구간을 반환해 돌아오는 마라톤대회가 열려 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또 마라톤에 참가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걷기대회가 한라체육관∼종합경기장 외곽도로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 줄다리기, 장애물릴레이, 풍선불어 탑 쌓기 등 장애인유형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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