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건설경기 감소세 '전환'
도내건설경기 감소세 '전환'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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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총액 979억원대, 6%감소

타개책, 민간부문 (22%↓) 활성

지난달 도내 건설경기가 민간부문에서의 침체로 인해 감소세로 전환됐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에 따르면 194개 회원사에서 도급한 공사는 총 131건 979억7300만원으로 지난해외 비교, 전체 누계로 볼때 6.0% 감소를 보였다.
공종별 도급계약을 실적을 보면 건축공사가 65건에 554억원으로 8.0% 감소했다. 토목공사는 66건에 425억원으로 3.0% 줄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공공부분이 11.0% 증가(505억→559억)한 반면 민간부은 22.0% 감소(537억→420억)했다. 이에 따른 전체 수주액은 민간부문에서의 침체로 인해 감소세(1042억→979억)로 전환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기상위성센터 청사 신축공사(40억원), 북제주한림 아파트신축공사(52억원) 등의 수주에도 불구, 증가세와 둔화됐다. 그러나 도내 시군에서 중소형 공사가 본격적으로 발주되고 있어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간부문은 주택부분에서의 침체가 지속,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 22%까지 떨어졌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도내 경제 상황을 감안했을 때 민간부문의 침체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건설경기 회복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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