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2009년 '세계델픽(Delphic)대회' 제주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전담 기구를 설치해 행정지원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제주도는 6일 문화예술계 함께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는 관계 중앙부처, 한국델픽위원회와 협의해 도내외 문화예술인 등 전문가들로 제주세계델픽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명실상부한 세계대회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은 물론 국내외 유수기업체, 관련단체 등에 대한 스폰서 모금 활동 추진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델픽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홍보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제주도는 또 2007년 남아공에서 열리는 제3회 청소년델픽대회에 제주 홍보단을 파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