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사육마릿수 증가
가축 사육마릿수 증가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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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 작년동기대비 11.4% ↑
올들어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통계조사결과 지난해말 대비 한육우, 젓소, 돼지, 닭 등 모든 가축의 사육마릿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가축통계를 조사한 결과 도내 가축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12월 조사 대비 한육우, 젓소, 돼지, 닭 등 모든 가축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증가한 것은 아직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지 안하 산지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번식의향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12월 조사대비 11.4%가 증가한 2만5127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우는 전체 한육우 사육마릿수의 69%인 1만7374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시 66%의 한우사육 비중에 비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젓소는 원유생산 쿼터제, 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나 1/4분기 송아지 생산증가로 지난해 12월 조사 대비 0.1%가 증가한 5317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돼지는 지난해 12월 조사 대비 0.7%가 증가한 40만3187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산지가격이 꾸준히 강세를 유지, 모돈은 늘리고 도축도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닭은 육계값이 전년 12월부터 반등, 호조를 보이고 계절적인 영향으로 병아리 입식을 늘려 지난해 12월 조사대비 6.6% 증가한 130만2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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