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혁신 장애요인 일제조사 결과 응답자 549명 중 35.9%가 '불필요한 사무 수행'이 행정혁신의 가장 큰 장애라고 답했고 '지시일변도식 업무추진행태(30.3%)' '행정환경 변화 등 위기상황 미인식'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 등도 혁신 장애요소로 꼽았다.
또한 행정혁신이 성공하지 못할 가장 큰 요인으로는 '마인드 함양 및 인식 전환 등 인지적 부분의 장애(4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혁신인센티브로는 혁신 유공자에 대한 포상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해외산업시찰 등 우선권 부여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종합, 분석하면 행정혁신의 방관자를 지지자로, 수동적 지지자를 능동적 주도자로 바꿀 수 있는 인식전환 프로그램의 운영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행정혁신 성과를 인사와 보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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