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5일 대전과 홈경기 '최하위 불명예 반드시 씻겠다' 각오
“홈에서 이번만은 반드시 승리 거두겠다”제주유나이티드FC가 오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 필승을 다지고 있다.
그동안 제주유나이티드가 거둔 성적은 3무3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골 가뭄에 허덕이던 제주유나이티드는 4월2일 현재 승점을 단 3점만을 기록한채 14위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제주유나이티드가 개막전을 포함 6경기동안 거둔 득점은 단 한 점에 불과한 반면 실점은 6점이나 된다. 공격력은 허약하고 수비력은 부실하다는 반증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현재 대구와 부산과 더불어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득실면에서 뒤쳐지고 있다.
제주가 이번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팬들은 승리뿐만 아니라 화끈한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이번 펼쳐진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 여부에 따라 제주의 상위입상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 시티즌과의 홈개막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식전행사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니축구를 준비해 놓고 있으며 하프타임땐 인기가수인 쥬얼리 초청공연을 마련해 두고 있다. 또한 경기후에는 풍성한 경품추첨도 준비돼 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시 방면 관람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인데 제주종합경기장 및 제주한라대학 정문, 제주민속타운을 기점으로 오후 5시50분부터 구간별 왕복운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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