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에 조선희 언론인 임명
5.31 도지사 지방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는 진철훈 제자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5일 오전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정치상황에 대한 입장표명과 함께 개발센터 이사장직을 사직하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진철훈 선거사무소는 4일 ‘취재협조요청서’를 통해 5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진 예비후보와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을 통해 개발센터 이사장직을 사임할 경우 본격적인 열린우리당 도지사 예비후보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정치권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진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대변인에 조선희씨(45.여)씨를 임명했다.
조씨는 광추출신으로 고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무등일부 문화부, 중부일보 정치부(국회출입), 경인매일 문화부 기자를 지냈으며 1999년 제주에 내려 온 뒤에는 KCTV제주방송 ‘KCTV초대석’을 진행하는 한편 서귀포 남제주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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