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결성 안정적 재정 확보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 예총이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제주예총 강영철 신임 회장은 "어려운 때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예총회원들이 하나 된 힘으로 제주문화발전에 이바지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강 신임회장은 회장선거에서 '강한 예총'을 캐치프레이즈로 공약으로 ▲제주문화예술사랑 100인 후원회 결성으로 1억원 재정확보 ▲제주예총 위상 제고 ▲제주예총 위상제고 ▲도내 문화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사무처와 독립된 제주문화정책포럼 신설 등의 이행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신임회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도민과 도내외 기업인이 1인당 연간 100만원을 기탁하는 후원회를 결성해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신임회장은 정치 행보에 따른 제주예총 회장으로서 업무수행 차질을 우려 입장에 대해 "다른 단체 회장도 직업을 가지고 충분히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괜한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강영철 회장은 안양 심필름영화예술학교를 수료하고 제주산업정보대학을 졸업했으며 탐라문화보존회장, 제주문화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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