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거사무소 개소식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5.31제주도지사 선거전에 출마하기 위해 3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강 전시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제58주년 제주4.3희생자위령제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이어 제주시립희망원과 정신요양원 등을 방문, 오는 12일 한라체육관에서 치러지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을 준비했다.
강 전 시장은 4일 오후 4시 제주시 이도2동 세무서 사거리 북동쪽 원화빌딩 6층에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강 전시장은 지난 31일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퇴임사에서 “미완성 실험용 특별자치도의 일방적 추진 등으로 인해 제주는 혼란이 가중되는 등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서귀포시장으로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난관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경쟁과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주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도민의 항구적 이익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전시장은 이어“21세기 제주호가 절대 표류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이번 6.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서게 됐다”며“이번 선거에 정정당당하게 임해 도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보답하고 제주인 주인은 도민임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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