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도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4개 사업에 61억52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의 올해 한우사업 투입지원액은 지난해 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는 올해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 16개소에 8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한우입식 및 생산장려 3개 사업에 32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또 한우정착시범육성 25곳과 한우 품질보증사업 2개소 등에 9억원, 한우개량 및 고급육 생산에도 3억8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한우사업에 271억원을 투입했는데 현재 제주지역 한우사육 농가는 698농가에 사육두수는 1만7393마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