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팔 낮고 길게 목표방향으로 뻗어야 …임팩트(1)
[22] 팔 낮고 길게 목표방향으로 뻗어야 …임팩트(1)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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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형에 따라 스윙은 달라지지만 임팩트(Impact) 순간은 그 어느 누구에게나 똑 같아야 한다.
임팩트란 신체의 모든 에너지를 클럽 헤드를 통해 볼에 전달하는 순간을 말하는데, 그립의 형태를 오버래핑을 하던가, 인터로킹을 하던가, 코킹을 일찍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늦게 하는 사람, 긴 백스윙을 하는 사람, 짧은 백스윙을 하는 사람 등 손가락의 지문이 각기 다르 듯 골프 스윙도 제각기 다르다.
주도적으로 또는 뒤따라 일어나는 모든 동작이 임팩트하는 바로 이 순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즉 클럽 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위치하는 것에 볼의 방향은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오른발의 자세가 클럽 페이스의 영향을 가져오는 것은 분명하지만, 골퍼가 오른발로 볼을 가격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임팩트 순간이라 하겠다.
다시 말하면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가 '임팩트 순간의 균형'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임팩트 순간 오른발을 지면에서 떼지 말고 붙여야 한다.
체중 이동에 대한 생각을 지나치게 앞세우지 말고 최대한 지면에 밀착한 다운 스윙을 하는 것이다.
다운 스윙시 하체를 일찍 움직여 클럽이 뒤따라오게 되면 어깨가 앞으로 나와 클럽이 아웃사이드로부터 공을 향하게 되어 슬라이스나 훅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다운 스윙시 에는 하체를 조용하게 유지하고 양허리가 양어깨와 팔을 리드해 팔의 스윙이 우선되어 정면으로 볼을 임팩트한 다음 팔은 낮고 길게 목표 방향 쪽으로 뻗으며, 이때는 볼을 끌고 가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면 좋다.
또한 임팩트 시에는 공 앞쪽 20~ 30 cm 지점까지 공을 끌고 나갈 때까지 공을 응시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스윙에 자신과 여유가 생기고 공에 평행하게 임팩트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하체를 고정시키고 몸이 드럼통 안에 있다고 상상하면서 회전 운동을 통해 토크를 최대화 한다.
이때 양쪽 겨드랑이는 몸에 붙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칭 전문가인 데이비드 리드베터는 '임팩트시 마치 태권도에서 기왓장을 깨는 기분으로 공에 지속적인 압력을 주어야 하고, 이를 스퀴즈 임팩트라 하는데 임팩트된 뒤에도 클럽이 계속 공을 따라가는 느낌을 유지해 주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임팩트 시에는 볼을 끝까지 응시하고 머리와 오른쪽 어깨를 공 뒤에 남기는 듯한 느낌으로 샷을 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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