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수입장어가공품의 유통·판매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전국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입장어가공품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지난해에 이어 또 검출됨에 따라, 30·31일 이틀에 걸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유통매장 및 재래시장, 장어취급 음식점을 중심으로 수입장어가공품 판매여부를 전면조사했다. 특히 수입장어가공품중 지난해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되었던 수입업소의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