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위해 모든 열정 바쳤다"
"서귀포를 위해 모든 열정 바쳤다"
  • 김병수 기자
  • 승인 20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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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주 시장 퇴임사서 밝혀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31일 퇴임사를 통해 "현재 제주도는 미완성 실험용 특별자치도의 일방적 추진 등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현재의 난관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21세기 제주호가 표류하지 않도록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로 나섰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또 "지난 민선2기 이후 8년 동안 서귀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었기에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제주월드컵경기장 건설, 제주연고 프로축구단 탄생, 혁신도시 선정, 국제회의도시 지정, 사상 최초로 3300억원대의 예산규모 실현, 도로와 상하수도 등 사회인프라 구축,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 재탄생, 세계적 생태도시로 거듭난 점 등이 재임기간 중 보람이자 성취"라고 말했다.
강시장은 또 "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지방자치권폐지를 저지하기 위해 헌법소원 등 최대한의 역량을 기울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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