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구도 이루면서 이목 집중
경쟁구도 이루면서 이목 집중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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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ㆍ31지방의원 선거에 나서는 출마자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년간 제주시의회에서 파당 없이 함께했던 일부 의원들이 주요 정당의 공천을 받아 경쟁구도를 이루면서 이목이 집중.

제주시 제1선거구의 경우 문학림 의원과 신관홍 의원이 각각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임기 초반 같이했던 이정생 전 의원까지 가세해 양보 없는 한 판이 예고되고 있고, 제6선거구에서도 김상무 의원과 이기붕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서 경쟁관계.

이를 놓고 한 의원은 “모두 한 솥밥을 먹은 처지라 당선기원의 덕담을 건네기가 어렵다”며 “2등은 소용없는 정치판의 생리상 서로 치열할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지만 선거결과로 그간의 우정이 깨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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